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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1.30 세상의 어떤 권력도 복음의 능력을 막을 수 없다
삶묵상2018. 1. 30. 09:55

사도행전121-17


W.

헤롯 왕가는 3대에 걸쳐 그리스도인을 핍박하였다. 헤롯 아그립바왕은 유대인들이 기뻐하는 것을 보고 더 박해를 가했는데, 그리스도인을 핍박하는 유대인과 뜻이 맞아서 더욱 그랬을 것이다.

AD 42년경 사도 중에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가 최초의 순교자가 되었다. 그는 베드로 요한과 더불어 예수님의 겟세마네기도를 목격할 만큼 사도 중에서 지도자의 역할을 했던 것 같다.

베드로는 잡혀 옥에 갇혔고, 이 한 사람을 지키려고 4명이 돌아가면서 경계를 섰다.

그러나 사슬이 풀리고 옥문이 열리는 하나님의 기적은 이런 노력을 허사로 만들어 버렸다. 꿈인지 생시인지도 모르고 베드로는 유유히 걸어나와 성도들이 모여 기도하고 있던 마리아의 집으로 갔다.

사람들은 역시 베드로의 탈출을 믿지 않았다.


M.

베드로에 옥에서 풀려난 사건은 많은 성도에게 알려졌고, 헤롯왕(예수님 탄생하실 때 어린아이를 죽인 왕의 손자)과 유대인들이 가해오는 조직적인 핍박에 대해 복음의 능력이 훨씬 더 위대하다는 확신을 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P.

주님, 지금 세상은 조직적으로 기독교를 반대하고 복음이 더는 퍼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마치 사도의 수장인 베드로가 옥에 갇혀 쇠사슬에 묶인 채 꼼짝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위급한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고, 불편해하지도 않고 잘 지내는 저의 모습이 더 심각한 문제임을 고백합니다.

왕과 유대인이 제자들을 핍박했듯이 나라와 국민은 조직적으로 복음이 퍼져 나가는 것을 막고 있어서 주님의 교회는 날이 갈수록 초라해져만 가고 있습니다.

옥문이 열리고 착고가 풀어지는 역사는 제가 그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수많은 성도의 기도와 성령의 능력으로 일어날 것입니다. 주님이 아니시면 이루어질 수 없는 일임을 고백하고 철저히 그 발 앞에 엎드려 회개하며 도우심을 구합니다. 저와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셔서 주님의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Posted by 소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