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묵상2018. 2. 17. 13:00

W

아볼로는 유대인이었으며 성경에 능통하고 언변이 좋았으며 복음에 대한 열정이 있었다. 그는 메시야로 오신 예수님에 대해 잘 알았지만, 성령의 역사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 아볼로가 마음을 열고 낯선 부부에게 가르침을 받은 것은 높이 살만하다. 안다고 생각할수록 남의 말을 듣기가 어려운데, 아볼로는 기꺼이 배움의 권함을 받아들이고 더 훌륭한 제자로 세워졌다.

바울은 에베소에 와서 사람들에게 성령 세례를 받도록 돕는다. 아마도 그곳의 성도들은 아볼로가 가르쳤던 제자들이었을 것이다. 약간 부족했던 아볼로의 사역에 바울의 사역이 더해져 온전케 되었다.

M

복음 사역은 결코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다. 십자가의 고통으로 외로운 싸움을 해나가고 있을 때 주님께서 브리스길라 아굴라 부부, 바울 같은 동역자를 붙여주실 것이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주님의 도우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붙여주신 동역자들을 존중하는 것이다. 나 혼자서는 할 수 없음을 고백하고 먼저 주의 도우심을 구하고 다음은 귀한 동역자들을 구해야 할 것이다.

P

주님, 아볼로처럼 겸손하게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되게 하시고, 주님이 맡겨주신 사역을 귀한 동역자들과 함께 이뤄나가게 하소서.

성령님께서 이 시대에도 동일하게 일하시는 것을 체험하게 하시고 험한 세상에 대하여 강력한 증거가 되게 하소서. 주님의 도우심을 기대합니다.

 

사도행전 1824-197

Posted by 소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