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묵상2018. 2. 26. 10:48

주님! 바울은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을 뻔히 알면서도 예루살렘으로 갔고 거기서 군중들에게 붙잡혀 목숨의 위협을 받았습니다. 천부장에 의해 위기를 모면하자마자 첫 번째 한 행동은 군중들에게 말하게 해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바울의 이런 복음에 대한 열정이 너무 부럽습니다.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두들겨 맞던 바울이 층대 위에 서서 자신을 죽이려 했던 그들의 구원을 위해 설교하는 장면을 상상하면 가슴이 뭉클합니다. 진정한 신앙인은 자기를 비난하는 사람을 용납하고 그들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이것은 저에게 도저히 불가능한 일입니다. 너무나 잘난 저 자신이 아직도 많이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도를 따르는 그리스도인답게 먼저 자아를 죽이게 하시고 사람들 앞에서 기꺼이 주님을 시인할 용기를 갖게 하소서. 저를 미워하는 사람을 오히려 축복하고 사랑할 용기를 갖게 하소서. 아멘.


사도행전 21장37-22장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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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