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이야기2015. 5. 27. 17:08

학교 다닐 때 비타민에 대해 배우면서 우리는 1일 권장량이란 개념을 들어왔다. 

그리고 이 용량을 벗어나면 과비타민증으로 부작용을 유발한다고 알고 있다. 

요즘에는 '최적 섭취량'이라는 개념이 중요시 되고 있다. 이 최적 섭취량은 우리가 알고 있는 권장량에 비해 그 용량이 매우 높은데, 

그 표를 보면 다음과 같다. **



이 표에서 우리가 요즘 열풍이 불어 많이들 먹고 있는 비타민C를 살펴보자. 

비타민C의 하루 권장량은 60mg에 불과하지만 어느 누구도 이렇게 적게 먹지는 않는다. 

대부분 사람들이 먹는 비타민C 한알의 용량이 1,000mg 인것을 보면 우리가 섭취해야하는 비타민의 양은 최적섭취량을 따라야하는게 맞다. 

비타민C 뿐만 아니라 여기 기재된 다른 비타민들도 눈여겨 보아야 한다. 


사람들은 먹는 음식을 통해서 비타민을 보충하려 하지만, 현대의 식단으로서는 도저히 이 최적 섭취량을 공급할 수가 없다. 

따라서 필자는 영양보충제를 반드시 먹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비타민을 예방 목적으로 먹을 때는 소량만 사용해야 하지만, 치료적 목적으로 사용할 때는 결핍증이 없다 하더라도 일일 권장량보다 훨씬 많은 최적 권장량을 사용해야만 한다.


더 자세한 것은 다음에 언급하기로 한다. 





RDA*

RDA는 Recommended Daily Allowance의 약자로서 1일 권장량, 권장섭취량입니다.

 

1일 권장량은

건강한 사람이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을 했을 때 필요한 최소한의 권장 필요량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질병 예방 및 생명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용량을 말합니다.

 

ODA

ODA(Optimal Daily Allowance : 최적 섭취량) 또는 ODI(Optimal Daily Intake) 는 일상생활에서 오는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하여 설정한 권장량으로서

단순 질병예방 목적이 아닌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용량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미국 내분비학회(The Endocrine Society)에서는 ODA의 개념으로서

(성인이 비타민D적정혈중농도(30ng/mL)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비타민D를 1500IU ~ 2000IU를 복용해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 http://www.behealthyatwork.com/carefeeding.html

*; http://dicamax1020.cafe24.com/xe/b4/7816




Posted by 소겸
의학 이야기2015. 5. 27. 16:37

기능의학은 정상 상태와 질병의 중간 쯤의 상태에 대해 치료하는 의학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흔히 호소하는 만성 피로의 기능의학적 입장에서의 원인을 열거해보면 다음과 같다. *

  • 에너지 생산의 문제
  • 세포내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저하
  • 부신기능저하
  • 검사상 정상인 갑상선기능저하증
  • 장투과성 증가 : Leaky Gut syndrome
  • 만성 캔디다 감염증 (곰팡이의 일종)
  • 영적, 심리적 문제






기능의학(functional medicine)의 정의 **

기능의학이란 생화학자인제프 블랜드 박사가 처음 명명하였는데 기존의학의 단점을 보완하고 대체의학의 치료를 접목시킨 새로운 의학분야다. 다음은 기능의학의 몇가지특징이다.

 

 번째는우선 환자 개개인의 생화학적 개인차를 중요시 여긴다. 같은감기 환자라도 개개인에 따라 원인과 치료방법이 다를  있다는 것이다.

 번째는인체내 기관(신경, 근골격, 순환, 소화, 면역, 내분비, 해독, 배설기관 등등) 서로상호관계를 중요시 여긴다. 인체는 여러기관이 합쳐진 단순한기계적 구조물이 아니라 상호, 보완 관계를 지닌 복잡한 유기체이기 때문이다.

 번째는인체를 이루는 구조적, 정신적, 생화학적인 요소를 검사해 전인치료를 지향한다.

 번째는기존의학과 가장 커다란 차이를 나타내는 요소로 건강에 대한 정의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2000년에 발표한 건강(health) 대한 정의를 보면 건강이란단순히 질병이나 증상이 없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고 정신적, 육체적, 사회적인 면이 상호균형을 이루는 최적의 상태라고되어 있다. 우리주변에는 일반검사(:혈액) 결과는정상이지만 여러증상으로 인한 불편함이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쉽게   있는데 이런 경우 기능의학을 통해 근본원인을 찾아 여러 자연요법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할  있다



*; 이동환, 기능의학적 치료법 강의록 2015

**; http://meeralclinic.com/%EA%B1%B4%EA%B0%95%EC%9D%B4%EC%95%BC%EA%B8%B0/%EA%B8%B0%EB%8A%A5%EC%9D%98%ED%95%99%EC%9D%B4%EB%9E%80/


Posted by 소겸
의학 이야기2015. 5. 27. 16:29

환자는 분명히 아프다고 하는데, 검사를 해보면 다 정상 소견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의사는 당황하게 된다. 왜 아픈지를 설명할 수 없으니 어려울 수 밖에...

MMUS는 Multiple Medically Unexplained Symptoms 의 약자이다.




이런 증상들은 다음과 같다. *

  • 피로감
  • 요통
  • 위장장애
  • 두통
  • 어지러움증
  • 허약감
특히 일차 진료를 감당하는 동네의 의원에 계신 선생님들을 난처하게 만드는 증상들이다. 

이런 증상이 생겨나는 원인은 무엇일까?

뇌의 심리학적, 생물학적 피로와 연관이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호르몬 기능이나 영양부족 또는 으로 설명하거나 마음의 문제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문제를 풀어가는데 한몫 역할을 하는 것이 기능의학(functional medicine)이 아닐까 한다. 




*: Kroenk K. Am J Med 1989;86:262-6

Posted by 소겸
라즈베리파이2015. 5. 26. 21:26
보비는 인형이름이 아니다.
사람들은 이 이름이 귀엽다는 느낌이 있다고 말하지만 결코 그렇지않다.
보비는 electric scalpel이다.
다시 말하면 전기칼인것이다.
이 물건덕에 외과의사들은 출혈을 최소화하고 비교적 수월하게 수술을 한다.
아주 고마운 물건이다.
Posted by 소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