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니온에서도 유대인들의 선동은 두 사도의 목숨을 위협했고 그들은 루스드라로 떠나야만 했다.
그곳에서 앉은뱅이를 일어서게 했고, 이를 지켜본 사람들은 두 사도가 제우스와 헤르메스라 여기고 제사를 드리려 했다. 사도들은 옷을 찢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복음을 전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 유대인들의 악감: 모든 사람이 같은 편일 수가 없듯이, 누군가를 나(우리)를 반대하기 마련이다. 그중에 어떤 사람들은 심한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견디기 어려운 위협을 주기도 한다. 나는 그저 내 할일을 했을 뿐인데, 그것을 악의적으로 해석하여 대적하는 무리들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사도들처럼 도망하여 다른 길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 앉은뱅이의 구원: 사도들은 그가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있는 것을 보고 일어서라고 외쳤다. 병자는 많지만, 구원받을 만한 사람은 따로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어떤 환자라도 고치실 능력이 있으시지만, 고쳐야할 사람을 고치신다. 하나님은 단순히 질병에서 해방되어 고통을 더는 것보다 더 훨씬 큰 목표가 있으신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이다. 구원은 결국 하나님을 아버지로 인정하고 그분께 우리의 생명을 맡김으로써 이루어지는 회복을 의미한다.
-- 신이라 칭송을 받았을 때: 헤롯왕은 자기가 한없이 높아져 벌레가 먹어 죽어버렸는데, 두 사도는 달랐다. 사람들이 안 믿을까봐 옷을 찢고 소리를 지르며, 똑같은 사람일 뿐이라고 외쳤다. 이런 행동을 통해 높아진 것은 하나님 한분 뿐이었으며, 이로 인해 구원의 복음은 더 확실하게 각인되었을 것이다.
주님께 드리는 기도:
사도들이 목숨의 위협이 무서워서 이고니온을 떠난 게 아니었을 것입니다. 저에게도 시대를 분별하게 하시고 있어야할 곳을 민감하게 깨달아 알 지혜를 주셔서 주님이 부르신 그곳에 서있게 하소서.
저에게 구원받을 만한 믿음을 주셔서 지금 겪고 있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줄기 희망을 주님의 손길로 알아 살려주시기를 구하게 하시고,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이 위기를 이겨내게 하소서.
나의 나된 것은 오직 주의 은혜 때문이니 스스로를 높이지 말게 하시고, 나의 삶의 전 영역을 통해 주님의 높으신 이름만 드러나게 하소서. 아멘!
사도행전 14장1-18
'삶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구도 패하지 않는 멋진 중재 (0) | 2018.02.08 |
---|---|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감 (0) | 2018.02.07 |
말씀이 퍼져나가는 것을 막을 방법은 없다 (0) | 2018.01.31 |
세상의 어떤 권력도 복음의 능력을 막을 수 없다 (0) | 2018.01.30 |
애나아, 다비다를 일으키신 것은 복음을 위함 (0) | 2018.01.29 |